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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차이나
해성이 이야기
2022. 9. 2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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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강의 발원지가 된
협곡의 가는 물을 보았다.
‘발단’이다.
이제
수많은 진실과 허구가 섞이고
그것은
크고 작은 타협과 갈등으로 흐르겠지.
혁명이 ‘전개’이고
성공하면 ‘위기’이다.
위기는 길며
보통 평화의 시대가 위기이다.
우선 부정부패가 자리 잡지.
부끄러운 줄은커녕 어깨동무까지 하지.
저항도 있긴 해.
요즘도 그렇지 않은가.
공수처니 반대니…….
하지만
자리 잡은 기득권이나 부정부패의 시스템을
이기기 어렵지.
견고한 위기이고 자초한 일이지.
예상했던 일이야.
친일을 양탄자로 깔고
그 위에서 반란의 지도자들을
용서하고 사면했으니
급기야 정의마저 헷갈리는 거야.
희망은 ‘절정’이 꿈틀대고 있을 것이란 점이다.
깨져야 할 때가 되었다.
이제 그 깨짐이 새로운 ‘발단’이 되고
새로운 평형이 ‘대단원’이 될 것이다.
응, 역사는 소설처럼 구성되어있어.
나는‘인도차이나’를 보고
‘초심(初心)’에 대해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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